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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n 뮤지컬 예능 '더블캐스팅'에 빠졌어요카테고리 없음 2020. 3. 3. 21:32
심심하신 분들..!
뮤지컬 주조연 배우들 뒤에서 도와주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앙상블 배우들이라 하더군요.
화려하고 웅장하고 너무나 멋지죠.
하지만 열정만으로 일하기에는 근무 환경은 여전히 열악해보였습니다.
하루 일당 35,000원... 한 작품 뛰고도 월급 90만 원.. 심지어 쥐꼬리만한 이 돈도 못받고
좁은 업계인 탓에 눈치 보여 고소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해요.
배우를 하기 위해 투잡 쓰리잡 뛰는 경우도 다반사구요. 요즘 밥값이 만 원인데 밥벌이하기 너무나 힘들어보여서 맘이 아팠어요ㅜㅜ
이렇게 힘들게 노력하는 분들 중에서 빛나는 주조연급으로 캐스팅될 분을 찾는 서바이벌입니다. 앙상블 배우들에게 주조연급 배우는 꼭 한번쯤은 해보고픈 자리라고해요.
심사위원으로는 제가 너무 좋아하던 차지연, 한지상, 마이클리, 엄기준 배우들이 나와서
요즘 꼭 챙겨보는중입니다..^^
[더블캐스팅] 한지상-너의 꿈속에서 프랑케슈타인 중
제가 좋아하는 한지상씨의 프랑케슈타인 ㅡ 너의 꿈속에서 영상을 첨부하고가요.
어쩜 이렇게 부드럽게 곡 전체를 조절해가며 부를 수가 있는지.. 감동의 물결이~.~
[더블캐스팅] 윤은채-피와살
전 지금까지 차지연 남편 윤은채 님 무대가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 꿈을 잃지 않는 앙상블 배우들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뮤지컬 티켓 값은 10만 원정도로 비싼데 많은 돈이 누구 주머니로 들어가는지..
배우들 처우가 더욱 개선되길 바랍니다.
봉준호 감독님 보고 좀 배우셨으면
심심하실 때 꼭 보셔용!
토요일 밤 10시 40분 tvn입니다.